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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새의 봄날은 그렇게 간다

박새의 봄날은 그렇게 간다

윤순영 2014. 05. 29
조회수 1870 추천수 1

천적에게 둥지 들키지 않으려고 새끼 배설물 입에 물고 멀리 내다버려

짧은 봄 바쁜 먹이 나르기, 그러나 둥지 드나들 땐 극도로 조심스러워

 

변환_dnsYSJ_9599.jpg» 숲 언저리에서 흔히 보는 박새는 검은 넥타이를 맨 것 같은 깃털 장식 때문에 '숲속의 신사'로 불린다. 

 

박새는 언제나 친근하게 느껴진다. 사람을 봐도 잘 피하지 않으며 정감 있는 행동으로 앞에서 얼쩡거린다.

 

인가 근처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숲속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다. 몸놀림으로 봐 무척이나 부지런하고 바쁜 새다. 새끼를 기를 때면 더욱 그렇다.

 

크기변환_dnsYSJ_0461.jpg» 먹이를 물고 와 조심스럽게 둥지 주변을 살펴보는 어미 박새.

 

크기변환_dnsYSY_3612.jpg» 둥지 주변의 안전이 확인되자 둥지로 향한다.

 

크기변환_dnsYSY_3708.jpg» 먹이를 물고 둥지에 가까이 다가선 어미 박새.

 

크기변환_dnsYSY_3613.jpg» 박새는 참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었다.

 

기변환_dnsYSJ_9393.jpg» 새끼에게 먹이려고 잡아온 건 곤충 애벌레였다.